'퍼블리시스'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8/04 멜로디언 롱 미디어 테일 (8)
  2. 2008/01/28 멜로디언 구글 + 퍼블리시스 (6)

롱 미디어 테일

Between/Media & Technology | 2008/08/04 00:47 | 멜로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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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라는 업계에서 내노라하는 웹에이전시가 지난 7월 퍼블리시스 그룹에 피인수되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관련 보도 자료 보기)


퍼블리시스 그룹은 보통 2-3위 정도 되는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 홀딩 컴퍼니이고, 구글과 제휴맺고 있다. 퍼블리시스는 한국에서 포트폴리오를 합병한 것처럼,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도 디지털 에이전시들을 합병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한(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에이전시 중에서는 KT계열이었던 에이전시W Aegis Group에 속해 있고, WPP는 리앤장이라는 에이전시를 두고 있다.


1) 이 뉴스는 전통 미디어들의 생산성이 감소하고 있는 흐름 위에 있다. TV, 신문과 같은 전통 미디어의 소비 자체가 줄어 들고 있고, 점점 오디언스와의 접점을 관리하기는 힘들어진다. 촛불 이후 신문광고 단가는 꽤나 많이 빠졌고, 미디어 바잉을 토대로 수수료를 가져가는 광고 에이전시도 울상을 짓고 있다. 세대가 어려질 수록, 웹이라는 미디어의 Duration Time은 늘어만 간다. 현재 각 홀딩 컴퍼니들의 디지털 기반 수익은 10% 내외지만, 퍼블리시스의 경우 15%, Aegis의 경우 26%나 된다. 앞으로 광고 에이전시, PR 에이전시, 디지털 에이전시 사이의 경계는 점점 모호해질 것이고, 전혀 예상치 못한 선수와 경쟁하는 일도 생길 것이다. 이는 기업에게도, 기업에 고용되는 개인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2) 롱테일이라는 개념은 아름다워 보이지만, 실제는 소비자의 니즈가 분화하는 것일 뿐 수익을 가져가는 사업자의 꼬리가 길어지는 것은 아니다. 미디어테일의 꼬리가 길어질수록, 매체 환경이 다중화 할 수록, 이를 큰 그림으로 보고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플레이어는 한 덩치 하실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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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 * MICRO 멜로디언

댓글에서 1순위로 욕먹는 학교를 졸업하고 댓글에서 1순위로 욕먹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랑받고 싶은 멜로디언입니다. Technology, Media & Entertainment에 관심이 많고 남성의 사치와 여성의 사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내수공업이 취미이나 개점휴업중이고, 멜로디언, 멜, 멜롱아, 아름아, 한부장 등으로 불립니다. 반갑습니다.

구글 + 퍼블리시스

Between/Media & Technology | 2008/01/28 18:14 | 멜로디언

미디어를 공부했고 광고에이전시에서 일했던 멜양은
이 뉴스가 꽤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구글과 퍼블리시스의 결합이라니...

Publicis, Google Take Things to the Next Level

We're over frenemy라니, 소름이 다 돋았다규. 나 오버하는거야?

대행사에서 미디어 바잉하는 사람들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질까요? 구글의 꿈은 세계 최고의 광고회사라는 말이 괜한 게 아니었어요. 얼마전 구글이 신문 광고를 옥션하겠다는 뉴스에 뭐 그리 농담을 심하게 하시나 싶었는데 못할 것도 없나봅니다.

참고로 퍼블리시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뮤니케이션 그룹 사대천황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위권의 광고나 PR 에이전시들은 이 그룹의 우산 하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써보면...

  • WPP(그레이 월드와이드, JWT, 오길비 계열, 버슨마스텔러, 힐앤놀튼 등)
  • 옴니콤(TBWA, BBDO, 리앤디디비, 인터브랜드, 플래시먼힐러드, 인컴브로더 등)
  • 인터퍼블릭(맥켄에릭슨)
  • 퍼블리시스(웰콤, 사치앤사치)

신문, 방송, 통신, 기술, 광고, PR... 뭐 이런 분류 점점 의미 없습니다.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가 되어가니까요.

이 변화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얼마나 실감하고 계신지, 말주변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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